[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코미디 국가대표' 옹알스가 오는 11월 대학로 공연을 개최한다. 

퍼포디언(퍼포먼스+코미디언) 팀 옹알스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옹알스'를 다음 달 21일부터 오는 내년 2월 16일까지 약 3개월 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펼친다.

이에 앞서 인터파크 티켓 및 하나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까지 7명으로 구성된 옹알스는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22개국 47개 도시를 투어하며 저글링과 비트박스 등 비언어 장치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왔다. 지난 201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이후 2년 연속 최고평점 5점 달성, 2014년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참여 후 3년 연속 초청 및 디렉터스 초이스 상 수상,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상 수상 등 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가대표 코미디 팀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국내에서는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한류코미디스타상,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코미디언 최초로 예술의 전당 공연을 진행해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한국 코미디 공연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장기 공연을 펼치며 해외에서 저력을 보였다. 

'옹알스'는 만 7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다음 달 21일 개막한 이후 내년 2월 16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2시, 5시에 공연된다.

사진=쇼플레이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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