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동백꽃 필 무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속 공효진이 두 눈을 질끈 감은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일 KBS2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진은 15~16화 예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백(공효진)이 어두운 골목길에서 두 눈을 질끈 감은 모습이 포착됐다. 두 주먹까지 불끈 쥔 채 주변을 살피는 모습. 까불이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나타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지난 9일 방송에서는 용식(강하늘)과 동백이 썸을 타기 시작한 가운데, 살인범 까불이가 까멜리아에 험악한 메시지를 남긴 무서운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까불이가 면식범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내용이 공개됐다. 까불이가 까멜리아에 CCTV를 설치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사각지대를 정확히 간파하여 메시지를 남기자 용식이 "확실하게 아는 놈"이라고 추측한 것. 또한 "자꾸만 소름끼쳐요"라는 동백 뒤로 누군가 나타나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이에 앞으로 어떤 긴장감 넘치는 내용이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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