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말린' 또 학교에서 유출사고, 도대체 뭐길래?
'포르말린' 또 학교에서 유출사고, 도대체 뭐길래?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10.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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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말린, 소독제·살균제·방부제·방충제·살충제 등에 사용
포르말린. 경북 안동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인 포르말린 2L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 픽사베이출처 : 한국스포츠경제(http://www.sporbiz.co.kr)
포르말린. 경기 수원시 한 고등학교에서 독성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경기 수원시 한 고등학교에서 독성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8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용액이 담긴 유리병이 깨져 포르말린 2L가 누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유출사고로 이 학교의 학생과 교사 등 85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이중 학생 3명은 기침을 하고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말린은 소독제·살균제·방부제·방충제·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포르말린은 또 무색투명한 액체로 극약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독성이 매우 강하여 사람이 기체 상태의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될 경우 강력한 단백질 응고작용으로 피부나 점막을 침해한다. 다량의 포르말린을 흡입할 경우 중추신경계 장애·쇼크·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은 물론, 심장쇠약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과 9월에는 각각 경북 안동 한 중학교와 경북 예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포르말린이 누출되는 사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