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에서 LG V50S ThinQ와 새로워진 LG 듀얼 스크린을 공개했다.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50S 씽큐의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이 최고 35만원 수준에서 책정되면서 전작에 비해 크게 줄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LG V50S 씽큐 출시에 맞춰 출고가 119만9000원인 V50S 씽큐의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KT는 슈퍼플랜 프리미엄,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에서 3사 중 가장 많은 3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슈퍼플랜 베이직 요금제는 30만원, 5G 슬림 요금제는 2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SK텔레콤은 요금제 별로 20만4000∼32만원의 공시지원금을, LG유플러스는 16만7000∼33만원을 책정했다.

최고 70만원대까지 올랐던 전작인 V50S 씽큐보다 보조금 규모가 크게 줄면서, 모든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해졌다.

한편 LG V50S 씽큐는 오로라 블랙 단일 색상으로 나오며, 착탈식 플립 커버인 LG 듀얼 스크린과 투명 젤리 케이스가 제품 패키지에 포함돼 기본 제공된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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