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 준법 투쟁... “출근길은 정상운행”
서울 지하철 1~8호선 준법 투쟁... “출근길은 정상운행”
  • 고예인 기자
  • 승인 2019.10.11 14:13
  • 수정 2019-10-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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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추가 요구
노조 요구 불수용시 16일부터 총파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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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노조가 11일부터 4일동안 준법투쟁에 들어갔지만 출근길 지하철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서울교통공사노조 "11일 아침부터 15일 자정까지 안전운행 확보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준법투쟁은 노조가 임단협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열차 정시운행, 시설보수, 차량검사 및 정비 등 각종 규정을 준수하는 투쟁이다.

노조는 "이로인해 안전운행 확보투쟁으로 지하철 1~8호선 열차운행이 평소보다 지연돼이용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에도 1∼8호선 열차들은 정상 운행됐다. 오전 한때 3호선 열차의 출입문이 고장났지만 서울교통공사가 아닌 코레일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가 관할하는 열차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행되고 있다”면서 “출입문 조작 시간이 5∼10초 정도 늘어날 수는 있지만 배차 간격대로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 지하철 안전인력 충원, 4조2교대제 근무형태 확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화와 교섭의 끈을 놓지 않겠지만 오는 15일까지 행정안전부, 서울시, 공사가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예고한대로 16일부터 18일까지 1차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조의 준법투쟁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준법투쟁으로 일부 열차의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승?혼잡역에 지하철 보안관 등 안전요원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 나서고 정시 운행을 최대한 독려하고, 허가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의 행위는 사규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