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배우 공효진, 정유미, 천우희 등 30대 여배우들이 각각 여성 중심의 작품을 들고 관객들을 찾아왔다. 이들이 출연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82년생 김지영’ 등이 30대 여성의 사랑과 삶을 주제로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극장가에 불어닥친 여풍, 30대 여배우들의 영화를 소개한다.

◆ 82년생 김지영

감독 : 김도영

출연 : 정유미, 공유, 김미경, 공민정

줄거리 : 1982년에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누적 판매 100만 뷰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

◆ 버티고

감독 : 전계수

출연 :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줄거리 : 매일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30대 직장인 ‘서영’은 안정적인 삶을 원하지만 현실은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낀 그녀가 무너져내릴 때, 창 밖에서 로프에 매달린 남자 ‘관우’를 마주하게 된다.

◆ 가장 보통의 연애

감독 : 김한결

출연 :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정웅인

줄거리 :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가 통성명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 ‘선영’임을 알게 된다.

◆ 아워바디

감독 : 한가람

출연 : 최희서, 안지혜, 김정영, 이재인

줄거리 : 8년 차 행정고시생 ‘자영’. 번번이 시험에 떨어지면서 지쳐버린 그녀 앞에 달리는 여자 ‘현주’가 나타난다. ‘현주’처럼 되고 싶어서 달리기를 시작한 ‘자영’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조금씩 삶의 활기를 찾아가는데...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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