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 외도의 증거사진으로 주장하는 재킷 사진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구혜선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표기된 날짜는 음원발표일 입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모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구혜선은 사진과 함꼐 "법원에 총 4장을 제출했다"는 글귀를 써 시선을 모았다. 구혜선은 앞서 안재현의 염문설을 주장하면서 '호텔에서 야식을 먹고 있는 증거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은 이혼 사유로 안재현의 외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혜선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내 귀에 많이 들려온다"고 안재현의 염문설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안재현 측은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구혜선은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한다"고 라고 반박했다.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지난달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소장은 지난달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됐다. 이에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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