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9호 태풍 하기비스, 주말 동안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 간접 영향
일본 태풍.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북상 소식에 일본 열도가 초긴장하고 있다. / 구글 널스쿨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북상 소식에 일본이 긴장을 하고 있다.

11일 일본 기상청은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기록적인 폭우와 폭풍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이날 가지하라 야스시 일본 기상청 예보과장은 "태풍 본체의 매우 발달한 비구름대가 걸쳐 넓은 범위에서 기록적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폭우특별경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1958년 가노가와 태풍에 필적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하기비스는 11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79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세력으로 북상 중이다.

한편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오는 12일과 13일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5~30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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