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 벤투호 동행 취재단, 끝내 방북 무산... 중계 여부도 불투명
'평양 원정' 벤투호 동행 취재단, 끝내 방북 무산... 중계 여부도 불투명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10.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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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와 함께 평양 원정에 동행하려던 한국 취재진의 방북이 끝내 무산됐다. /KFA 제공
벤투호와 함께 평양 원정에 동행하려던 한국 취재진의 방북이 끝내 무산됐다. /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1990년 이후 29년 만에 평양 원정길에 오르는 벤투호와 함께 하려던 한국 취재진의 방북이 결국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북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취재를 위해 방북을 추진했던 한국 취재진이 북한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며 "북한 측으로부터 초청장이 온다해도 여러 준비를 할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취재진의 평양 방북은 최종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한국 기자들은 15일 오후 5시 30분 김일성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를 현장에서 취재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서포터즈의 방북도 좌절됐다. 이 경기의 중계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 50분 인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북한 비자를 받은 후 이튿날인 14일 오후 1시 25분 에어차이나 항공편으로 방북길에 오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