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김우석, 손동표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의외의 받아쓰기 실력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X1의 김우석과 손동표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우석은 "노래를 들을 때 가사 위주로 듣는데 기억은 못한다. 그래서 항상 작사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탄식하게 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자 의외의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으며 원샷 자리를 노리는가 하면, 자신의 활약상을 재차 강조하는 엉뚱함마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반면 자신만만하던 손동표는 의외의 부진 속 고집왕의 면모까지 자랑하며 멤버들로부터 "어린 김동현", "미성년 라비"라는 다양한 애칭을 얻어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간식 게임에서도 유쾌한 활약을 펼쳤다. 이날 간식 게임에는 영화 포스터를 보고 제목을 맞히는 '너의 제목이 보여' 문제가 출제됐다. 영화 제목과 더불어 표현 점수로 음료 제공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김우석과 손동표의 어색한 연기에도 후한 점수를 준 MC 붐의 편파 진행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