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해상자위대, 14일 해상자위대 관함식 행사 취소
일본 태풍.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을 관통하며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이 취소됐다. / 일본 해상자위대 트위터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을 관통하며 해상자위대의 관함식이 취소됐다.

지난 12일 일본 해상자위대는 트위터에 "태풍 19호에 의한 재해 파견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오는 14일 예정됐던 해상자위대 관함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일본 정부가 한일 관계 악화 등을 이유로 대한민국 해군을 참가 대상에서 제외하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13일 일본 현지 매체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하기비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13명 등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현과 도치기현, 군마현에서 각각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사이타마현에서도 2명이 희생됐다. '하기비스'는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치바현에서도 각각 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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