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엔젤 오브 마인’이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엔젤 오브 마인’은 7년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리지가 자신과 꼭 닮은 클레어의 딸 롤라를 만나게 된 뒤 자신의 아이라 확신하며 광기 어린 집착을 시작하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은 우연히 마주친 롤라가 7년 전 죽은 자신의 딸이라고 확신하는 리지의 잘못된 집착이 시작되면서 평화로웠던 일상에 금이 간 듯한 비주얼과 섬뜩한 느낌을 주는 붉은색으로 광기와 사투의 주인공들을 담아냈다.

어딘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리지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우리 닮은 것 같지 않니?”라는 대사는 롤라를 향한 끝없는 집착을 암시하며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녀가 우리 가족을 스토킹하고 있어”라는 대사와 함께 롤라에게 접근하는 리지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클레어의 표정에서는 불안감이 한층 돋보인다.점

또한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리지의 남편 마이크의 모습에서는 롤라를 향한 리지의 집착이 집요하고 심각함을 암시한다.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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