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설리, 14일 오후 사망 소식 전해져
설리 사망에 구하라 소환
구하라-설리, 연예계 대표 ‘악플 피해’ 연예인
설리(왼쪽) 구하라. 설리가 14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자 구하라가 소환됐다./ osen, JTBC '악플의 밤'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겸 가수 설리가 14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가수 구하라가 소환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설리의 매니저는 전 날 오후 6시 30분쯤 이후로 설리와 연락이 되지 않자 경기도 성남시의 자택을 방문했고, 숨진 설리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유서 여부와 사망 원인을 확인 중이다.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하고 인스타그램 등에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설리가 갑작스레 사망하자 가수 구하라도 소환됐다.

구하라는 설리와 함께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악플 피해’ 연예인.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6월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앞으로 악플 조치 들어가겠다. 악플 선처 없다"며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여러분들께서도 예쁜 말 고운 말 고운 시선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영화, 드라마 등 활발한 연예 활동을 펼쳐왔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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