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M, 종현에 이어 약 2년만에 또 한번의 비보
사진=설리, 종현 SNS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에 이어 약 2년만에 또 한번의 비보를 맞았다.

14일 오후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故 종현의 2주기를 맞이하기 전에 또 한명의 소속 가수를 떠나보내게 됐다.

앞서 샤이니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종현의 친누나 김모씨는 오후 4시 42분께 "카카오톡(카톡)으로 유서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종현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연탄을 피워 놓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오후 6시 10분께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 발견해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종현은 친누나에게 우울증으로 인해 힘들었던 심경을 지속적으로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설리 역시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정황이 포착됐다. 설리의 매니저는 경찰에게 "평소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며 "전날 오후 6시30분쯤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에 방문해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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