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노사, 15일 막바지 합의 타결 시도
서울지하철 총파업 예고.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16일 자정부터 사흘 동안 총파업을 예고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16일 자정부터 사흘 동안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까지 공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답을 내놓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16∼18일 1차 총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노조 요구사항은 임금피크제 폐기와 안전인력 확충, 4조 2교대제 확정 등이다. 노사는 15일 본 교섭에서 막바지 합의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하철 운행률은 1∼4호선은 평일 기준 66%, 휴일은 50% 수준까지 떨어지고, 5∼8호선은 평일 78%, 휴일 68%의 운행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