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태풍 인명 피해 58명, 실종자 17명 등 집계
일본 태풍. 19호 태퐁 '하기비스'의 직격탄을 맞은 일본이 심각한 인명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아사히 신문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9호 태퐁 '하기비스'의 직격탄을 맞은 일본이 심각한 인명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을 관통하며 기록적인 호우를 쏟은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15일 오전까지 58명의 인명 피해와 17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일본 현지 매체 아사히 신문은 "가옥의 침수나 산사태 등으로 후쿠시마 현에서 16 명, 미야기 현에서 12 명 등 곳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의 해당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의 경우, 태풍 ‘하기비스’에 의해 교량이 무너지고 토사가 덮치는 등의 피해를 입어 실종자 수색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일본 해상자위대는 트위터에 "태풍 19호에 의한 재해 파견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오는 14일 예정됐던 해상자위대 관함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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