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사표 수리 20여분 만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 신청(영상)
조국 전 장관, 사표 수리 20여분 만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 신청(영상)
  • 고예인 기자
  • 승인 2019.10.15 13:37
  • 수정 2019-10-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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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
조국 전 장관, 사표 수리 20여분 만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 신청/ 연합뉴스
조국 전 장관, 사표 수리 20여분 만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 신청/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복직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조 전 장관이 어제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을 해 대학본부 교무처가 결재했다"며 "부총장 전결을 거쳐 오늘부로 서울대 교수직에 복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국립대인 서울대의 경우 국가공무원법이 적용된다. 국가공무원법 제73조에 따르면 “휴직 기간이 끝난 공무원이 30일 이내에 복귀 신고를 하면 당연히 복직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30일 기한을 넘길 경우 자동 사직처리 되지만 서울대 측은 “아직 한 번도 자동 사직 된 전례는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돼 서울대를 휴직했고, 올해 7월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나고 8월 1일 자로 복직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경기 과천시에 있는 법무부 청사에서 퇴근해 오후 4시쯤 서울 방배동 집에 도착했다. 이후 2시간쯤 머문 뒤 오후 6시 7분쯤 다시 자택을 나왔다고 한다.

서울대 복직 신청은 5시 40분에서 6시 7분 사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가 수리된 지 20여분 뒤 바로 복직 신청을 한 셈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정확한 시간은 확인할 수 없지만 6시 퇴근 시간 직후 관련 서류가 넘어온 것으로 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