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5일 'KDB 넥스트라운드 in 전북' 스페셜라운드 개최
KDB산업은행이 15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in 전북'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산업은행 제공

[한스경제 김동호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의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확대, 개최하고 있다. 작년 4회에서 올해부터는 각 지역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연간 10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못지않은 뜨거운 창업열기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투자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과 지역 내 청년창업열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15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라운드 in 전북'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총 299라운드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1082개 벤처기업이 기업설명회(IR)를 가졌다. 그 중 201개 기업은 약 1조 18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유치했다.

이번 전북 라운드는 제주, 춘천, 울산, 여수 등에 이은 올해 7번째 지역 스페셜라운드로, 지역 농·공업 산업체 견학 및 관광 O2O 중개 플랫폼 운영사인 ‘액티부키’와 1인 맞춤형 다이닝 큐레이션 모바일 플랫폼 운영사인 ‘혼밥인의 만찬’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지역소재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열띤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IR 이후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형 장사의 신’의 저자이자 유명 창업 컨설턴트인 김유진 대표(김유진제작소)가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산업은행은 2019년을 'KDB 넥스트라운드'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KDB 넥스트라운드'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4차 산업혁명시대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과 수도권, 글로벌 생태계를  연결하고,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대한민국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제2의 벤처붐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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