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수많은 곡들이 쏟아져 나오는 음원 유통 사이트에서 과거에 발표했던 노래가 순위권으로 진입하며 다시금 주목 받는 노래들이 있다. 차근차근 순위를 높이며 1위를 기록한 역주행곡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5곡을 카드뉴스로 정리해봤다.

■장범준-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장범준의 노래인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는 발매된 지 한 달 뒤 역주행에 성공했다. 해당 노래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로 등장하여 차근차근 차트 순위를 올리다 결국은 1위를 기록하여 역주행에 성공했다.

■EXID-위아래

EXID의 '위아래'는 발표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 했다. 하지만 석 달 뒤 경기 파주의 한 위문 공연에서 멤버 하니의 직캠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고 화제가 되면서 음원차트 역주행 끝에 1위에 올랐다.

■김연자-아모르파티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는 발매 당시 큰 조명을 받지 못 했다. 하지만 이후 '열린음악회'에서 방청객으로 온 아이돌 팬이 해당 노래를 SNS에 올리며 인기를 끌었고 '무한도전'.'라디오스타'에도 쓰이며 역주행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윤종신-좋니

윤종신의 '좋니'는 발매 당시 멜론 차트 93위에 진입했으나 '유희열에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공감되는 가사로 화제가 됐다. 해당 곡은 이후 온라인상에서도 입소문이 나면서 발매 두 달 만에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현희와 김루트-오빠야

신현희와 김루트의오빠야는 발매된 지 2년 만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노래는 인터넷 방송 BJ가 따라 부르며 눈길을 끌었고, 이어 어린아이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한 커버 영상이 올라오며 역주행 기록을 세웠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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