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희애 나이’ 화제
김희애, 남편 이찬진과 결혼 과정 고백
배우 김희애의 나이가 화제다./ TV조선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김희애의 나이가 화제다.

김희애는 올해 나이 53세로 지난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했다. 이후 1996년 지금의 남편 이찬진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앞서 과거 ‘힐랭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남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김희애는 “형부하고 남편이 선후배 사이라 소개받았는데 애들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처음엔 애들 아빠 이름도 이창진인 줄 알았다. 계속 불렀는데도 대답을 해서 그렇게 불렀는데 밥값 계산하는데 ‘니은’ 받침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소개 받고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인터뷰도 안 하고 스포츠 신문에 먼저 열애설 기사가 났다. 그래서 기자회견을 한 다음에 상견례를 했다. 당시 시댁 어른들은 여행 중이셨는데 갑자기 오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애 남편 이찬진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벤처 기업인으로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드림위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앞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전국구 의원에 당선돼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한 뉴미디어 대상 정보통신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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