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김성민 최소 투구 홀드 신기록…쏟아진 진기록
[PO 2차전] 김성민 최소 투구 홀드 신기록…쏟아진 진기록
  • 문학=박대웅 기자
  • 승인 2019.10.15 22:52
  • 수정 2019-10-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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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불펜 투수 김성민이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역사상 처음으로 공 단 1개로 홀드를 챙겼다.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의 불펜 투수 김성민이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역사상 처음으로 공 단 1개로 홀드를 챙겼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대웅 기자]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명승부에 걸맞게 많은 기록도 쏟아진 명경기였다.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즈 간 2019시즌 KBO리그 신한은행 마이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키움이 송성문의 결승타를 앞세워 야구에서 가장 재밌다는 케네디 스코어(8-7)로 승리했다. 

인천 원정에서 2경기를 싹쓸이한 키움은 하루간의 휴식기를 보낸 뒤 장소를 홈인 고척스카이돔으로 옮겨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3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 가장 인상적인 건 키움의 불펜 김성민이 세운 최소 투구 홀드다. 김성민은 팀이 6-5로 앞서던 5회말 무사 1,2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SK의 노수광을 상대로 단 1개의 공을 뿌린 뒤 교체됐다. 김성민은 팀의 승리로 이날 홀드를 챙겼다. 플레오프 사상 1구 홀드는 처음이다. 종전 플레이오프 최소 투구 홀드는 2016년 10월21일 진해수(LG)가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작성한 2구 홀드다. 

다만 포스트시즌 전체로 놓고 보면 김성민의 1구 홀드는 역대 2번째이자 타이 기록이다. 김성민 이전 기록 보유자는 전병두(SK)다. 전병두는 2010년 10월18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 등판해 공 1개 만을 뿌리고 홀드를 챙겼다.  

타자 부문에서 서건창과 이정후가 기록을 세웠다. 서건창은 지난해 12월2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와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이어진 플레이오프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또한 이정후는 지난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