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서비스 종료 공지문. / 사진=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넥슨이 지난해 8월 말 출시한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개발·왓 스튜디오)'가 오는 12월 18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16일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및 환불 신청 접수를 안내했다. 공식 홈페이지 안내문에 따르면 게임 내 현금 상품 결제 차단은 16일 점검 이후이며, 서비스 종료 및 스토어 다운로드 차단은 오는 12월 18일에 진행된다.

현금 상품 결제 차단이 실시됨에 따라 게임 내 듀랑고 코인 상품 구매가 불가하며, 구글 플레이 포인트를 통한 상품 구매도 불가해졌다. 또한 스토어 다운로드 차단이 진행되는 12월 18일 이후에는 게임 삭제 후 재설치가 불가능하다.

넥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사업적 판단으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레퍼런스가 없는 새로운 시도를 했던 타이틀인 만큼 '야생의 땅: 듀랑고'의 개발/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유저분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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