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선물’이 고(故)설리를 애도하며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선물’ 측은 16일 오후 “10월 17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며 “이와 함께 10월 17일 예정이었던 공개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들려온 비보에 급히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 “‘선물’ 제작진과 배우들도 슬픔을 함께 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로 유튜브, 포털 등 온라인에서 공개 예정이다. 설리와 한솥밥을 먹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의 수호(김준면)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사진='선물'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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