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최근 해외 주요국 국채 금리연계 파생상품(DLF) 등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가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 교육에 나선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한국소비자연맹 목포지회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금융투자상품 가입절차 관련 단계별 유의사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협회는 향후에도 한국소비자연맹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교육, 민원·분쟁 관련 자문업무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불완전판매로 인한 피해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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