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 내 소외계층 1000여 명 초청, 문화공연 함께 하며 소통의 장 마련
지난 16일 현대제철과 당진시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문화가 산책 공연에서 보덕사 ‘관음합창단’이 당진 시민들 앞에서 합창을 하고 있다. / 제공=현대제철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 <편집자 주>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난 16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행사 ‘문화가 산책’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평소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역 복지시설 이용자 1000여 명을 초청했으며, 교통약자를 위해 100여 명의 임직원 봉사자와 차량 등 교통을 준비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 이동을 도왔다. 

공연은 합창, 연주, 전통무용, 현대무용 등 지역민들이 꾸미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효녀가수로 이름 난 ‘현숙’과 미스트롯 출신 ‘한담희’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을 더했다.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등 당진시 단체장들도 함께 참여했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는 평생학습도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이웃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고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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