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백승익이 KBS 드라마 스페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ASK엔터테인먼트는 백승익이 '그렇게 살다'에서 얄밉고 비열한 부동산 중개업자인 장 부장을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렇게 살다'는 지난 해 열린 '제 31회 KBS TV 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수 년째 노인 빈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해 사람답지 않은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를 그린 드라마다.
 
극에서 백승익이 분하는 장 부장은 지난 시절 자신을 괴롭힌 전직형사 최성억(정동환 분)의 일자리를 부탁받고 자신의 빌딩에 경비로 써준다고 하며 조롱하고 현재 일하고 있는 경비를 그만두게 하라고 하며 성억을 난처하게 만든다.
 
백승익은 영화 '부당거래', '신세계', '베를린', '인랑'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동자를 찍었다. 최근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백승익이 출연하는 '그렇게 살다'는 18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사진=ASK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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