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다른 사람의 인생에 함부로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14일 에프엑스로 활동했던 설리가 사망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같은 그룹으로 활동한 크리스탈이 SNS에 추모글을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난했다. 빅토리아 역시 발인 전까지 어떤 글도 남기지 않았고, 이를 두고 일부 악플러들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빅토리아는 이 글에서 "선의의 충고도 선이 있다"며 "선 넘지 마라. 본인 인생이나 신경 쓰라"고 경고했다. 또 "선한 마음을 갖고 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도 했다.

빅토리아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에프엑스로 활동하던 시절의 사진을 올리며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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