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근황
(사진=불교TV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김우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우빈은 비인두암으로 오랜 시간 작품에 출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혈액암을 완치한 허지웅이 등장했다. 허지웅은 비인두암을 앓고 있는 김우빈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허지웅에게 암 완치 소식을 받는 이들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에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이 또다시 화제가 됐다. 김우빈은 2017년 투병 사실을 알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불교 방송에 포착돼 근황이 전해졌다.

비인두암은 뇌 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일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종양이다.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며 유전적 요인도 보고됐다. 또한 음식이나 생활환경도 중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인두암은 목에 만져지는 혹이 있어 검사한 뒤 비인두암의 전이 소견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피가 섞인 콧물, 묽고 맑은 장액이 나오는 장액성 중이염에 의해 한 쪽 귀가 먹먹할 경우, 청력저하, 한쪽의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인두암이 진행해 뇌 쪽을 침범하게 될 경우 뇌신경마비도 일으킬 수 있다.

비인두는 수술적 접근이 어렵고 비인두암은 방사선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해 비인두암 치료에는 방사선 치료가 주로 시행된다.

현재 김우빈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만 전념하고 있는 중이다. 건강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진 그는 공개연애 중인 신민아와의 호주 여행, 조인성과 불교 행사에 참석한 모습 등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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