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가 데뷔 후 매일 울던 이유를 밝혔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환희는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매일 속상해했다고 고백했다.

MC 유희열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 노래하며 살아온 것. 맨 처음 데뷔했을 때 기억나냐. 두 사람이 무대 끝나고 집 갈 때마다 울었다는 말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나보단 환희가 더 많이 울었다"고 답했고 환희는 "울었다기보다는 내 머리 스타일이 너무 싫었다. 날 보는 사람들이 머리 보고 웃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그래서 화나고 슬픈 표정으로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17일 '추억이 돼줘 고마워'를 발매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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