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
KB국민은행,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
  • 김형일 기자
  • 승인 2019.10.21 13:05
  • 수정 2019-10-21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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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김일평 넥스트레인 사장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제공
(앞줄 왼쪽부터)허인 KB국민은행장이 김일평 넥스트레인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9836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시행법인인 넥스트레인과 금융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허인 국민은행장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총 투자비 약 4조원, 재원조달규모 2조3110억원으로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철도사업철도이자 최초의 위험분단형 수익형 민자사업(BTO-rs)으로 진행된다.

BTO-rs는 민간이 직접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과 달리 정부가 사업 위험의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신안산선은 안산~광명~여의도를 연결하는 총 연장 44.7㎞ 노선으로 내년 착공해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소요시간을 약 20~30분대로 단축하는 등 서울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최근 국내 저금리 기조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금융구조를 설계하고 축적된 금융주선 능력을 바탕으로 신디케이션 역량을 발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을 비롯한 국내 연기금과 국내외 보험사 등 총 22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대규모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신디케이션은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경제 주체들이 임시로 조직을 만들어 협력하는 일을 뜻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보증 한도를 상향 시키는 민간투자법시행령 개정 이후 최고 한도인 5000억원을 최초로 지원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 총 금융규모 2조3000억여원 중 국민은행 선순위 직접대출 3230억원 및 신용공여대출 1500억원 외에 KB자산운용의 1조1960억원 규모 재무출자자 프로젝트 펀드 조성과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6420억원 규모 선순위 론펀드 조성 등 투자자 수요 맞춤형 펀드를 통한 조달방식은 BTO-rs 방식에 최적화 된 모델로 향후 진행될 BTO-rs 사업의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5월 금융주선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금융조건 협상 및 신디케이션을 성공시키며 인프라 PF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간접자본과 발전시장을 세분화해 전략적인 투자에 나서고 해외 인프라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