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대한가수협회의 '낭만콘서트'가 강원도 정선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대한가수협회 주관, 정선군 후원으로 열리는 '낭만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낭만콘서트는 '정선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서 열리는 만큼 잔잔하면서도 우리네 정서가 듬뿍 묻어나는 무대들로 꾸며진다.

1960~1970년대 최고의 그룹사운드 키브라더스 출신 장미빛 스카프의 윤항기, 원조 남성트리오 별셋 출신 '전우'의 김광진, 소울계의 대모 '진정 난 몰랐네'의 임희숙, 1970년대 탑밴드 템페스트 리더이며 '나의 20년'의 장계현 등 평소 방송을 통해 보기 어려운 5060 레전드들이 대거 소환된다.

이 외에도 이자연, 전미경, 박정식, 이태강, 혜진이 등도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트리스트를 완성한다. MC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맡는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낭만콘서트'로 인해 가요계의 저변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대한가수협회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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