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현아 사건’ 재조명
성현아 “생활고 시달렸다”
배우 성현아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성현아 사건이 재조명됐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성현아가 생활고를 고백한 가운데 과거 그의 사건들이 재조명됐다.

앞서 성현아는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쳐 2004년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통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하지만 2013년 성매매 의혹이 불거져 약식 기소됐다. 이후 원심과 항소심에선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 파기환송 끝에 2016년 결국 무죄 선고를 받았다.

2017년에는 재혼한 남편의 사망을 지켜봤다. 성현아와 2010년 재혼한 A씨는 경기도 오산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변사 상태로 현장 작업자에 발견됐다. A씨는 서울 남부지검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68억 횡령)으로 수배된 상태였다.

이후 홀로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성현아는 지난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한편 성현아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전한다.

성현아는 생활고로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700만원이 전 재산이었다” “선풍기 하나로 아들과 폭염을 견뎠는데 아들과 함께 하니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고 털어놨고 알려졌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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