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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고인이 외무장관과 국무총리로 일하셨던 기간에 저는 담당기자였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지난 21일 노신영 전 국무총리가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2일 연합뉴스는 서울대병원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서울대병원 측은 "노신영 전 총리가 어제 돌아가셨다"며 "숙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노 전 총리는 평안남도 강서 태생으로 1955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80년 전두환 정권시절 외무부 장관에 발탁됐다. 노 전 총리는 이어 국가안전기획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노 전 총리의 별세 소식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 총리는 22일 페이스북에 "노신영 전 국무총리 별세. 능력과 경륜의 공직자이셨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총리는 이어 "고인이 외무장관과 국무총리로 일하셨던 기간에 저는 담당기자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향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 총리는 동아일보 기자로 21년간 재직했다.
한편 노신영 전 총리의 빈소는 22일 서울대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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