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주지훈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김혜수와 주지훈이 드라마 '하이에나'로 만난다.

22일 SBS 새 금토극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제작진은 김혜수와 주지훈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법을 무기로 한 변호사들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그려갈 예정이다.

김혜수는 극 중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 역을 맡는다. '시그널'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혜수가 어떤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압도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주지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금수저 윤희재로 분한다. 영화 '신과 함께', '공작', '암수살인', '킹덤'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오른 주지훈이기에, 차기작인 '하이에나'에는 더욱 시선이 쏠린다. 주지훈은 자신감과 자만감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윤희재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수, 주지훈 두 사람이 뿜어낼 강력한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잡초같이 살아온 정금자와 화초같이 살아온 윤희재. 180도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녀의 불꽃 케미가 '하이에나'를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하이에나'는 2020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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