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KB생명보험이 토스 전용 단독 암보험을 출시했다.
KB생보는 22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제휴해 첫번째 토스 전용 상품으로 '무배당 toss착한암보험 with KB생명'을 21일부터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KB생보는 보험사와 플랫폼 사업자간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비즈니스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toss착한암보험 with KB생명'은 KB생보의 온라인전용 '착한보험' 시리즈의 암보험 중 하나로, 암진단 보험금은 고액암 6000만원, 일반암 3000만원, 소액암 및 특정암 600만원을 지급하며 보험료는 100세까지 오르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 특성상 사업비가 낮아 40세 남자기준 100세 만기 전기납 조건의 경우, 보험료는 월 1만원 안팎이다. 해지환급금미지급형을 선택하는 경우 보험료는 더욱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토스 사용자는 앱 하단에 있는 '전체' 탭을 클릭하고 보험 메뉴의 '미니보험 가입'에 접속한 후 '착한암보험'을 클릭하면 'toss착한암보험 with KB생명'의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다.
KB생보 관계자는 "토스는 월간 활성 사용자 1000만명 이상의 대표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계좌·카드·보험조회, 예·적금 등의 금융상품 개설, 투자 등 40종 이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와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동반성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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