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안민석 의원 뒤늦게 이재명 경기지사 대법원 판결 지원사격 나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이 지사 대법원 무죄판결 예측 발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시)

[한스경제=최준석 기자] 올 12월로 예정돼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시의원, 도의원, 의장, 국회의원 등 여권, 야권 할 것 없는 '이재명 구하기 릴레이 탄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오산 지역구 안민석 의원도 뒤늦게 이 지사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무죄를 확신하고 또한 기원한다"며 "압도적으로 당선된 이재명 지사를 중단시킬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쳤고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동지이자 조국 장관 수호에 가장 열정적 노력을 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께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을 것이라 했다. 이 말씀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지사는 청년정책과 남북평화협력 구축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강력한 혁신정책을 통해 경기도 발전의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저는 이재명 지사의 혁신정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되어 경기도민의 행복에 바탕이 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남북평화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지사의 무죄를 확신하며, 대법원에서 현명한 판결해 주기를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항소심이 황당하다. (그러므로) 이 지사가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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