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23일 오전 9시 기준 사전 예매량 9만1615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51.1%로 ‘말레피센트 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논란이 된 영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영화는 소설과 달리 가족 이야기에 좀 더 초점을 맞추며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꾀한다. 힘든 삶 속에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로 여운을 남긴다.

한편 ‘말레피센트2’가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날 5만1097명의 관객을 모았다. 총 누적 관객수는 71만7135명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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