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40주년 콘서트를 앞둔 가수 김학래가 팬클럽 ‘학사모(김학래 노래를 사랑하는 모임)’에 특급 사랑을 전했다.

김학래는 23일 공연 티켓 완판 소식을 알리면서 “모든 결실은 나를 아는 모든 팬들과 그 중심이 된 ‘학사모’의 도움 덕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26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팬들의 명령’이다. ‘학사모’의 열렬한 요청으로 이루어진 공연이라는 의미.

김학래는 최근 최고 애창곡이 된 ‘빛이 되어준 사랑’(김학래 작사, 작곡)이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이번 공연의 막을 여는 곡이 ‘빛이 되어준 사랑’이라고 밝혔다. ‘빛이 되어준 사랑’은 지난 2015년 26년만의 컴백 골든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김학래는 “1989년초 가수활동을 접고 오랜기간 독일에서 머무르고 있을 때 ‘학사모’의 존재에 대해 알게됐고, 이들의 응원이 컴백 계기가 됐다. 지금까지 나를 지켜주는 노래”라고 고백했다.

‘학사모’는 지난 해 12월 6일 첫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1292명 여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거꾸로 보는 세상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