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트하트재단-문체부-SM C&C, SK이노베이션 등 공동 주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하트하트 재단이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등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인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 GREAT MUSIC FESTIVAL)’이 23일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인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 GREAT MUSIC FESTIVAL)’이 23일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은 발달장애인들이 펼치는 국내 최초 음악 경영 축제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후원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발달장애인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참가팀 가족을 비롯, 전국 각지의 발달장애인들을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서산에서 근무하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서산지역 발달장애인 유아들을직접 데리고 공연에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팀에는 대상 1팀 1000만원 등 총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1회 대상 수상팀인 ‘드림위드앙상블’은 작년 UN으로부터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2018 MIKTA 환영 행사’에 초청받아 뉴욕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SM C&C 소속 방송인 이수근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 및 진행을 맡는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해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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