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정경심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의 핵심 인물인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수사 두 달여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정 교수는 '처음 포토라인에 섰는데 국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하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정 교수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24일 새벽 결정된다.
8월말 검찰의 대대적 압수수색으로 수사가 시작된 뒤, 정 교수가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정 교수는 △입시비리 △사모펀드 △증거인멸 등과 관련해 11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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