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수 사장(오른쪽)이 코오노 슌지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이 일본 미야자키현 코오노 슌지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경색된 한-일 관계 속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민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창수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한 미야자키현 코오노 슌지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한 사장과 코오노 슌지 지사는 민간 부분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미야자키 노선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창수 사장은 “현재 냉각된 한-일 관계는 민간차원에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교류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코오노 슌지 지사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오노 슌지 지사는 “한국은 미야자키현에 있어서 소중한 이웃나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확실하게 이어나가고 싶다”며 “많은 한국 승객들이 미야자키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