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의 길 찾는 ‘힌두교 이스콘 코리아’
진정한 행복의 길 찾는 ‘힌두교 이스콘 코리아’
  • 편집자
  • 승인 2019.10.24 15:15
  • 수정 2019-10-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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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편집자]  힌두교 이스콘코리아(ISKCON KOREA, 대표 빠딴잘리 무니)가 종교간 분쟁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과 힌두교를 알리는데 앞장서며 주목받고 있다.

힌두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종교 중 하나로 특정한 교조, 교리, 중앙집권적 권위가 없다. 다른 종교에 대해 관용적이고 덜 배타적이고, 힌두교 안에 원시적인 물신숭배, 애니미즘, 주술, 제식 등 거의 모든 형태의 종교가 발견되는 게 특징이다. 최근 국내에 요가가 널리 퍼지며 많은 한국인들도 관심을 보이는 힌두교는 힌두 사회, 관습, 전통 등 모든 것을 포괄하는 말로 힌두의 생활방식이자 힌두문화의 총체이기도 하다.

수많은 힌두교 부파 가운데 이스콘(ISKON)은 하레 크리쉬나로 더욱 알려져 있고, 1966년 박띠베단따 스와미 쁘라부빠다(Bhaktivedanta Swami Prabhupada)가 뉴욕에 처음 설립한 국제기구다. 하레 크리쉬나 단체는 고대 경전인 바가받 기따(Bhagavad Gita)와 스리맏 바가바땀(Srimad Bhagavatam)의 이론을 근거로 하며 인도의 고디야 바이쉬나바(Gaudiya Vaishnava)전통에 속한다.

특히 하레 크리쉬나의 교리는 박띠요가(Bhakti Yoga)를 수행의 기본으로 하여 최고인 격신, 크리쉬나를 기쁘게 하고, 모든 사람들이 크리시나의 이름을 담은 마하 만뜨라(Maha Matra)를 구송하는 것이다.

2005년부터 이스콘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빠딴잘리 무니는 한국인으로 97년 영국 배낭여행에서 우연히 힌두교를 접하고 입문하게 됐다.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각종 강연과 세미나, 토론회를 개최해 분쟁의 원인인 종교 간의 갈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종교의 근본적 취지와 혜택을 공유한 점을 높게 인정받아 지난 9월 평화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익숙한 요가도 원래는 힌두교에서 나온 종교적인 것으로 힌두어로 나와 신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1번씩 힌두교 전통 축제인 마차축제(Ratha Yatra)를 사원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수 천년 전부터 시작된 마차축제는 뉴욕,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한국에서는 이스콘코리아 주최로 포천시 송우리에서 매년 6월 말에 열려 신도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빠딴잘리 무니 대표는 “힌두교는 진정한 행복의 길은 물질적인 것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고차원적인 생각을 하며 내 안의 깊은 나를 성찰하는 것”이라며 “힌두교 경서에 나오는 말로 자기 자신을 비하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인생 최고의 경지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