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 16일 '야생의 땅: 듀랑고' 서비스 종료 발표
내년 1월 9일 공식 서비스 종료, 공식 카페는 비공개로 전환
넥슨 '마블 배틀라인' 속 아이언맨 공식 이미지. / 사진=넥슨 '마블 배틀라인' 홈페이지 갈무리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넥슨이 지난 16일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서비스 종료를 알린데 이어, 금일 또 하나의 게임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게임은 넥슨이 지난해 10월 24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마블 배틀라인'이다.

24일 넥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마블 배틀라인' 공식 카페 공지글을 통해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먼저, 이날 10시 30분 점검 이후 게임 내 결제 서비스를 종료했고, 공식 서비스 종료일을 내년 1월 9일로 확정했다.

또한 공식 카페 신규 가입도 이날 오전 차단하며 '비공개 카페'로 전환했다. 공식 카페 서비스 종료는 게임 서비스 종료일에 함께 진행된다.

서비스 종료에 대해 넥슨 측은 "넥슨은 많은 논의 끝에 사업적 판단으로 '마블 배틀라인'의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넥슨 '마블 배틀라인' 공식 카페 공지글. / 사진=넥슨 '마블 배틀라인' 공식 카페 갈무리

한편, '마블 배틀라인'은 넥슨 산하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마블 영웅과 빌런으로 구성된 수백여 종의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하는 전락 카드 배틀 게임이다.

또한 원작 스토리 작가 알렉스 어바인(Alex Irvine)이 참여한 독창적인 스토리를 통해, 누구나 즐기기 쉽게 설계된 직관적인 게임 방식을 토대로 실시간 턴제 PvP(Player vs Player) 모드가 묘미인 게임이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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