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7' 스틸컷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박현용 PD가 '신서유기7'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시즌7으로 돌아오는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이러한 가운데 메인 연출을 맡은 박현용PD가 직접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박 PD는 가장 먼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촬영지에 대해 밝혔다. 박 PD는 "현재까지 공주 계룡산과 속초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장소는 각 촬영 콘셉트에 맞춰 선정하려고 했다. 예를 들어 이번 시즌에서 선보일 도사 특집은 '가장 정기 높은 계룡산', 레트로 특집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여행지 속초' 같은 콘셉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가장 볼거리는 언급한 데로 매 촬영마다 콘셉트와 분장이 바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규현과 강호동의 케미가 볼만하다며 기대를 높였다. 

박 PD는 "규현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케미들이 추가됐다. 첫 촬영에서는 규현이 큰형 강호동과 분장커플로 원색의 화사한 케미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또 규현은 YB의 리더로서 민호와 피오를 잘 이끌어주었고, 게임을 할 때는 일명 '구美' 은지원과 겜돌이 조합으로 모든 게임에 과몰입(?)하는 열정을 보이곤 했다"며 그의 활약상에 기대를 당부했다.

방송에서 멤버들이 즐기는 게임도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덧붙였다. 박 PD는 "의성어 퀴즈, 시그널 퀴즈 등 처음 선보이는 게임은 물론, 이전 게임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게임들이 준비됐다"며 "작은 스포를 드리자면 '신서유기' 외전인 '강식당'과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탄생시킨 '경품 게임'이 새로운 형태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예고만 봐도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는 '신서유기7'은 2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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