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8714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2%와 21.1%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756억원으로 11.6%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주요 수주 실적은 4385억원 규모의 용산병원 부지개발, 1403억원 규모의 방화 6구역 재건축, 공사비 617억원 규모의 청주가경 아이파크 4차 등이다.

재무건전성은 유지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1조400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153.4%를 기록한 뒤 2분기 114.6%, 3분기 109.6%로 줄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성장동력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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