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은 지난 23일 ‘삼립호빵 미니 가습기’가 포함된 ‘삼립호빵스페셜에디션’을 출시했다./SPC삼립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삼립호빵은 지난 23일 호빵찜기 모양을 본뜬 ‘삼립호빵 미니 가습기’가 포함된 ‘삼립호빵스페셜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외에도 호빵 신제품 24종을 출시하는 등 젊은 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립호빵 미니 가습기’는 겨울철 편의점 앞에 놓이는 호빵찜기를 본뜬 제품이다. 찜기 위에 호빵 캐릭터를 올려 귀여워 보이는 이미지를 부각했다. 스티커도 동봉해 고객이 직접 가습기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삼립호빵스페셜에디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처음 판매됐고 판매 1시간 만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삼립호빵은 스테디셀러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과 트렌드를 반영한 시즌 판정판 제품 등 24종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호빵으로 ‘이천쌀호빵’, ‘순창고추장호빵’, ‘씨앗호떡호빵’, 젊은층을 겨냥한 ‘허쉬초코호빵’, ‘단호박크림치즈호빵’, ‘떡방아호빵’ 등이 있다. 이외에도 ‘조세호빵’, ‘공화춘짬뽕호빵’ 등 이색적인 호빵을 다수 출시한다.

한편, 삼립호빵은 미디어를 활용한 젊은층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먼저,tvN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간세’)’와 에피소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SPC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아간세’에 출연한 은지원과 이수근의 ‘삼립호빵 모델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개성있는 맛의 다양한 제품과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층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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