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당초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했으며, 전역도 철원에서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3사단 주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때문에 이곳에 팬들 및 취재진이 운집할 경우 방역 체계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전역 장소가 용인으로 변경됐다.

지드래곤은 전역 후 팬들 앞에 서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본업으로 돌아가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해 2월 27일 입대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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