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제주항공 7C 207편 운행 중 '자동조종장치' 결함
제주항공. 김해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김해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다.

지난 25일 저녁 8시 51분께 김해공항을 이륙해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제주항공 7C 207편 항공기가 이륙 43분 만인 오후 9시 34분께 김해공항으로 돌아왔다. 해당 항공편에서는 승객 18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항공 측은 "자동 조종 장치에 이상 신호가 떠 매뉴얼에 따라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시 기내에선 '비상착륙을 할 수 있다'는 방송까지 나와 승객들은 40여 분간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항공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대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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