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 원정서 1-2 역전패… ‘선제골 기여’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리버풀 원정서 1-2 역전패… ‘선제골 기여’ 손흥민 풀타임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0.28 03:52
  • 수정 2019-10-28 03:52
  • 댓글 0

손흥민, 해리 케인 선제골 결정적 기여
토트넘 마무리 아쉬움 보이며 역전패
[토트넘 리버풀] 토트넘이 리버풀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토트넘 리버풀] 토트넘이 리버풀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 FC 원정에서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27) 동료 해리 케인(26) 선제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전 시작 1분도 안 돼 손흥민이 리버풀 골대 앞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그의 발끝을 떠난 공이 왼쪽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케인이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 득점을 완성했다.

전반 시작 50초도 안 돼 선제골을 뽑아내는 토트넘 해리 케인.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토트넘 리버풀] 전반 시작 50초도 안 돼 선제골을 뽑아내는 토트넘 해리 케인.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으나 손흥민의 슈팅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결정적인 득점 장면은 이게 전부였다. 오히려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초래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 7분 만에 리버풀 조던 헨더슨(27)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리버풀 특유의 강한 압박에 토트넘 선수들이 애를 먹었다. 공격 전개는 매끄럽지 못했다. 손흥민도 여러 번 공격 기회를 엿봤으나, 후반 초반 또다시 골대를 맞힌 걸 제외하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1로 팽팽하던 균형은 토트넘 서지 오리에(27)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사디오 마네(27)에게 반칙을 범하며 깨졌다. 후반 29분 주심의 페널티킥 판정이 나와 키커로 나선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7)에게 골을 내줬다.

모하메드 살라(오른쪽)가 후반 29분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토트넘 리버풀]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오른쪽)가 후반 29분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토트넘은 열세를 뒤집기 위해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한국인 유럽 리그 최다골 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3승 3무 3패 승점 12로 리그 11위에 그쳤다.

리버풀은 9승 1무 승점 28로 여전히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22)와 승점 차를 6으로 유지했다. 같은 시각 노리치시티 FC 원정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3-1로 승리하며 3승 4무 3패 승점 13을 기록해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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