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의 공익재단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100억원 규모의 제주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을 투자해 현지 화장품 산업의 연구 및 육성을 지원하고, 제주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귀포시에 위치한 돌송이차밭에 4,000평 규모의 녹차 생산기지와 체험공간을 구축한다. 제주 용암 해수와 제주 녹차잎을 활용한 휴식형 스파 리조트를 결합해 프리미엄 뷰티문화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롤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5년 11월 설립 인가를 받아 제주 자연생태의 보전과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 제주형 글로벌 미래 인재육성 등의 목적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름 책 프로젝트’, ‘생태숲 조성’, ‘문화마을 조성’, ‘장학사업’ 등 4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茶)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창업자 서성환 회장이 1979년 한라산 남서쪽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한 이래 제주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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